세계사 / / 2022. 12. 8. 22:11

춘추전국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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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적이 쳐들어와 나라의 도읍을 동쪽으로

옮긴 주나라(BC 1046∼BC 771)

그때부터 힘이 매우 약해졌다.

그러자 주나라의 제후국들이 천천히

고개를 들기 시작했다.

(제후국:제후가 다스리는 나라)

 

그 후, 여러 제후국들은 저마다 다른 나라로

쳐들어가 땅을 늘려 나갔다.

그리고 주나라의 간섭을 받지 않고

자신들만의 전통과 관습을 만들어 갔다.

 

중국은 북쪽으로는 랴오허(요하) ,

남쪽으로는 양쯔 강까지 힘을 뻗치면서

맨 처음 문명을 꽃피웠던 때보다

땅이 훨씬 넓어졌다.

그러면서 중국은 비로소 고대 국가의

튼튼한 바탕을 마련해 나가기 시작했다.

바로 이 무렵부터, 훗날 진()나라가

세 개의 나라로 갈라진 기원전 403년까지의

시기를 춘추 시대라고 부른다.

 

춘추 시대에(BC 770~BC403) 이르자

주나라가 도읍을 동쪽으로 옮길 때

도움을 주었던 정()나라도 스스로

힘을 키웠다. 이에 주나라는 군사를 보내

정나라를 치려 했다.

하지만 주나라는 정나라에게 처참하게

지고 말았다. 이 일이 있은 뒤 제후국들은

더욱 힘을 키워 나갔다.

그중 제나라, ()나라, 초나라(), 오나라(),

월나라의 힘이 특히 강했다.

 

이들은 서로 중국을 차지하기 위해

서로 싸우기도 하고, 힘을 합쳐 다른

제후국들을 치기도 했다. 제후국들이 이렇게

헤쳤다 모였다 하며 힘을 키워 나가자,

한 제후국 안에서도 지배자를 내쫓고

그 자리를 차지하려는 무리들이 생겨나기 시작했다.

()나라에서도 가장 지위가 높았던

세 명의 신하가 반란을 일으켜

나라를 셋으로 갈라놓았다.

그리고 자기들의 성씨를 따서 나라 이름을

각각 ’, ‘’, ‘라고 했다.

그 당시 가장 힘이 센 제후국 중 하나였던

()나라가 결국 무너지고,

이때부터 또 다른 진()나라가 다시 중국을

통일할 때까지를 전국 시대라고 불렀다.

 

전국 시대는(BC 403~BC221)

춘추 시대에 비해 훨씬

더 치열한 약육강식의 시대였다.

힘이 센 제후들은 스스로 왕이 되어

다른 제후국들을 모두 정복하고,

중국 전체의 왕이 될 생각을 했다.

전국시대 (BC 5세기)

그 때문에 전쟁이 끊이지 않았고,

하루도 평화로운 날이 없었다.

이런 위태위태한 상황 속에서도 꿋꿋하게

힘을 펼쳐 나간 일곱 나라가 있었다.

진나라, 위나라(), 한나라, 조나라,

연나라, 제나라, 초나라였다.

바로 이 일곱 나라를 전국 7이라 불렀다.

7웅 중에서도 특히 진나라가 가장 강했다.

진나라는 위나라로 쳐들어가

도읍을 불태워 버렸다.

그러자 나머지 나라들이 동맹을 맺었다.

 

하지만, 진나라는 꾀를 내어 동맹을 맺은

나라들의 힘을 약하게 한 뒤 제나라와

초나라, 조나라를 차례차례 무너뜨렸다.

왕들은 이렇게 계속되는 전쟁을 치르기

위해 군사를 키우고, 나라를 부유하게

만들려고 애썼다.

 

이런 노력으로 농산물을 많이

거두어들일 수 있게 되었다.

그리고 백성들에게 세금을 내게 하여

여러 가지 전쟁 물자를 마련하는 데 썼다.

또한 왕들은 능력 있는 사람들을 관리로

뽑아 각 지역으로 보내어 지방까지

직접 다스렸다.

이렇게 세상이 어지러울 때, 자신의

생각을 펼치는 학자들이 많이 나왔다.

이들을 제자백가라고 한다.

 

˚˚º★공자도 그중의 하나였다.

공자는 왕과 신하, 백성들이 서로에게

예를 지키면 어지러운 세상이 바로잡힐

거라고 했다.

˚˚º★노자는 사람들이 욕심을 버리고

자연과 어우러져 살아야 한다고 했고,

˚˚º★한비자는 엄격한 법으로 사람들을

다스려야 한다고 했다.

이 밖에도 사람에 대한 차별 없는

사랑을 주장한 묵자, 공자의 가르침을

이어받은 맹자와 순자 등이 있다.

 

 춘추시대(BC 770~BC403)

주나라의 힘이 약해지자

제후국들의 힘이 강해졌다.

제후국들은 주나라의 간섭에서 벗어나

그들만의 전통과 관습을 만들어 나갔다.

이때 힘을 떨쳤던 다섯 제후국은 제나라,

()나라, 초나라, 오나라, 월나라였다.

(제후 : 봉건 시대에 일정한 영토를 가지고

그 영내의 백성을 지배하는

권력을 가지던 사람.)

 

 전국시대(BC 403~BC221)

제후국들은 서로 전쟁을 벌였다.

이때 세력을 떨쳤던 일곱 제후국은 진()나라,

초나라, 연나라, 제나라, 한나라, 위나라, 

조나라로, 이들을 전국 7웅이라고 했다.

각 나라의 왕들은 나라를 부유하게 하고,

군사를 키웠다.

 

 제자백가

춘추 전국 시대에는 많은 사상가와

주장들이 쏟아져 나왔는데,

이들을 제자백가라고 한다.

이때 공자, 맹자, 노자, 장자, 묵자 등의

학자와 유가, 법가, 도가, 묵가 등의

철학이 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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