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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연朴堧(1378~1458) 편경, 전쟁나면 이것부터 숨겨라「대전통편」
박연朴堧(1378~1458) 편경, 전쟁 나면 이것부터 숨겨라 「대전통편」 1636(인조 4년) 병자호란 임금과 모든 신하, 백성이 피난길에 오르지만, 궁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한 사람이 있었는데 바로 장악원의 전악(음악감독)이다. '저 많은 악기를 어떻게 한단 말인가? 하나만 지켜내면 될 것이다. 그것을 우물 속에 숨겨라 ' 그것은 다름 아닌 불변의 악기, 편경이다. 고려 예종 11년(1116년)에 송나라에서 들여와 고려·조선 전시대에 걸쳐 종묘제례악, 연향 등 궁중음악 중 아악에 사용된 대표적인 악기이다. 편경을 망가뜨리는 자는 곤장 100대와 유배 3년에 처한다-경국대전 전쟁 나면 이것부터 숨겨라-대전통편 편경은 어떤 악기보다 귀하게 여겨 국보급 악기였다. 대표적 예악기禮樂器라는 상징 외에 편경을 더..
2021. 11. 15. 14: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