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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선조의 아들
이름은 이의
인목왕후 소생
선조의 아들 13명은 모두
후궁의 소생이었는데
마지막으로 영창대군은 정궁의 소생이었다.
선조는 이미 세자로 책봉한 광해군을 싫어하여
영의정 유영경 이하 몇몇 신하들과 영창대군을
세자로 책봉할 것을 몰래 의논하였다.
이 눈치를 안 이이첨ㆍ정인홍 등은
세자를 바꿔서는 안된다고 떠들다가
선조의 비위를 거슬려 무근한 소리를
퍼뜨린다는 죄목으로 귀양을 가게 되었다.
귀양 길을 떠나는 것을 차일피일 하던
차에 갑자기 선조가 세상을 떠나자
광해군은 당일로 왕위에 올라
이들도 다시 불러 등용하였다.
광해군은 이이첨ㆍ정인홍 등의 농간으로
형 임해군을 죽이고 인목왕후를
서궁에 잡아 가두었다.
인목왕후의 아버지 김제남을 반역죄로
몰아 서소문 밖에서 사형에 처했을 때
영창대군도 같은 죄목으로 관작을 빼앗기고
서인이 되어 강화에 끌려가 투옥된 뒤
강화부사 정항의 손에
참혹한 죽음을 당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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