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 / / 2023. 1. 29. 14:25

삼국간섭(1895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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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일 전쟁은 충청도 아산만 근처의

풍도 앞바다에 머물고 있던

청나라 함대를 일본군이 기습하여

시작된 전쟁으로 일본의 승리로

끝났다. 


전쟁이 끝난 후 일본은 

청과 시모노세키 조약(1895)을 맺어

 청으로부터 막대한 배상금과 함께

 대만과 요동 반도를 넘겨받았으며,

 조선에 대한 자신들의 우월한 지위도 인정받았다.

그런데 일본의 요동 반도 차지는

 만주와 조선을 노리고 

꾸준히 남하 정책을 추진하고 있던 

러시아에게는 그리 달갑지 않은 

소식이었기에 러시아는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하여 프랑스와 독일을 끌어들여 

러시아, 프랑스, 독일의 대표는 

일본 정부를 찾아가 

자신들의 입장을 전달했다.

요동 반도를 청나라에 

다시 넘기라는 강요였다. 

일본은 자존심이 팍팍 상했지만 

일본의 국력으로 세 나라를 상대하기는

 역부족이었어. 일본은 어쩔 수 없이

 요동 반도를 청에게 되돌려주고 말았다.

 1895년에 일어난 이 사건을 

삼국 간섭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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